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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사과 영농일지

2022년 3월 영농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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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사과
2022-03-03 23:06 54,68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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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월입니다.

우리집 막둥이가 고등학교 기숙사에 갔어요..

이것 저것 챙겨주느라 괜시리 바빴네요.

둘째 동민이도 휴가 나왔다 복귀한다해서 터미널까지 

데려다 주느라 시간이 빠듯했네요

이웃님들 모두 건강하게 지내시죠!


"핑크프라이드"라는 꽃이네요.

봄을 알려주는 것 같아 사 왔어요.


1일(화)

동민이 복귀한다해서 터미널까지 배웅함.

막둥이 동찬이 기숙사에 데려다 줌

왠지 모를 맘이 짠~~하네요


2일(수)

2월에 전정을 마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파쇄기 대여해 놓았다

하지만 2월달 날씨가 추운날이 많이 일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아

전정한 곳까지만 파쇄작업 했다

가지 모으는데 허리가 끊어지는 것 같이 아프다


3일(목)

산위의 밭 새로운 묘목으로 갱신하려고 트랙터 대여했다

나무가 죽지 않고 잘 살아줘야 할텐데...

나는 홍로나무 전정했다


7일(월)

뭔 날짜가 이리도 빠르게 지나가는 지 모르겠다

일요일엔 작목반 택배가 바빠 택배하고 저녁쯤엔 동찬이 차 타는데까지 

데려다 주고,,,,,

홍로는 아직도 전정중이다

친구가 식구들 모두 코로나에 걸렸다면서 냉장고만 파 먹어야 한다기에

고기와 고등어 조금 보내줬다.

낼은 택배를 하지 않아 부랴부랴 준비해서 보냈다


8일(화)

어젯밤에 무엇을 잘못먹었는지 아침에 구토하고 배가 아프기 시작했다

하루종일 구토를 몇번하고 나서 보건소 가서 약을 지어먹었다

노로바이러스이거나 체했거나...

무지 힘들었다


9일(수)

오늘은 20대 대통령 선거일

사전투표하고 오늘은 종일 일만했다


10일(목)

이틀을 택배를 못했더니 주문이 많았다

오전에 전정작업하고 오후에는 택배작업하고 저녁은 회원들과 맛있게!!


13일(일)

정말로 모처럼 단비가 내렸다.

겨우내 눈과 비가 없어 걱정이 많았는데 지금이라도 비가 내려 다행이다


14일(월)

날이 흐리면서 이슬비가 내리더니 오후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이슬비가 내릴때는 그 비 맞으며 전정목을 주웠다

비가 내릴때는 집으로 들어왔다.. 다소 춥다고 느껴졌다


15일(화)

당남지 전정 작업을 완료했다

다 줍지 못한 전정목을 주워서 치워야 끝이다

별사과랑 시나노골드 전정도 해야한다

그건 하루면 되겠지.....


16일(수)

봄날씨같은 따뜻한 날!

산위의 밭 나무심기 위해 구덩이 파는 작업함

난 당남지 전정목 다 주워놓음(처리하는 것도 일이다- 파쇄기 대여가 힘들어서)

택배작업 후 달래캐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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