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영농일지 > 단풍사과 영농일지

얼마남지 않은 달력이 가벼워 보입니다.

11이라는 숫자가 1년을 보내는아쉬움도 숨어 있고,

새로운 1년을 맞이하는 설렘도 보이는 듯 하네요..

1일(금)

사과수확 준비를 하고 따기 시작했다.

첫날이라 이것 저것 준비하느라 많이 따지 못했다

2일(토)

오늘은 사과를 조금 따다가 작목반 가서 있었다.

오후에는 사과따기 체험 하는 분들이 찾아 주셔서 안내하느라  바빴다.

부석사 가는 길에도 노~~~오란 은행잎이 바람에 흐날리기 시작했다.

올해는 조금 늦은 듯 하다

신랑친구들이 사과따준다고 왔다.

3일(일)

친구들 덕분에 많은 수확을 했다

3시 30분경 1시간 정도 비가 내려 마무리했다.

아쉬움이 쬐금 남는다.

먼길 가는 친구들에게 저녁 준비해 먹이고 보냈다.

15일(금)

오후에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더니 저녁에 그쳤다

사과 수확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날이 추워지기 전에 다 수확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이제는 작목반 선별작업 중이다

할 일이 끝이 없다.....

27일(수)

구름이 많다가 해도 보였다.

사과선별작업을 끝내고 김장도 하니 시간이 훌쩍 지났다.

지금은 홍로 나무 수성페인트 칠하고 있다.

귀찮다는 핑계로 늦게 밭에 가니 일이 진척이 없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