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을 찾으시는 분들께(꼭 읽어주세요)
단풍사과
2015-01-1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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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안녕하세요!!
항상 저희 단풍사과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을미년을 맞이한지 꽤 여러날이 지났습니다.
어느정도 마음의 안정도 찾고 새로운 계획과 신념을 바탕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희 단풍사과는 여러농가가 모여 농사를 짓고 그 사과만을 판매합니다.
그러다 보니 가격이 저렴하고 알이 작은 것은 먼저 품절이 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왜 이렇게 일찍 떨어지냐고" 묻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저희는 사과를 사다 파는 장사꾼이 아니고 농사지은것만을 판매하기 때문입니다.
이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어느덧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이제는 크고 가격이 좀 비싼 사과만이 남아 있습니다.
올해도 알이 작으면서 맛있는 사과를 만들기 위해 여러모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쉬는 것이 아니라, 땅을 살리기 위해 부엽토로 거름을 만들고,
봄에는 꽃이 피기전에 가지치기도 하며, 미리 꽃을 따주고,
여름에는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풀깎는 작업을 합니다.
가을에는 사과가 해를 잘 보이게 하려고 필요없는 가지를 잘라주는 일을 하고 있지요.
남들이 하는 잎을 따주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왜? 사과는 잎이 좋고 많아야 달고 맛이 좋습니다.
이렇게 일을 하면 1년이란 세월이 후다닥 지나갑니다...
2015년에도 안심하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사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여기 오신 모든분들께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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